전역한 날로부터 이틀 뒤인 8월 2일 오랜만에 가족여행으로 베트남 푸꾸옥을 3박 5일간 다녀왔다.
푸꾸옥은 요즘 뜨고있는 관광지로 베트남의 섬이다. 다낭, 하노이, 호찌민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이번 여행은 5년 만의 해외여행이라 더 재밌고 알차게 느껴졌다.
가져가면 좋은 여행 준비물부터 맛집, 카페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 보겠다.
⭐베트남 입국 전에
한국인은 베트남 입국이 간단한 편입니다. 여권, 항공권 확인이 일반적이지만
여권이 6개월 이상 기간이 남았는지, 항공권과 여권에 기재된 영문명이 일치한 지는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필수 준비물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샤워기 필터, 우산(우비)
이 다섯 가지는 베트남에서는 꼭 필요합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임에도 공항 면세점에 사람이 붐볐다.
사람도 많았고 가격도 사악해서 놓아주고 베트남으로 출발.
푸꾸옥 직항은 항공권 가격이 사악해서 하노이나 호찌민에서 경유해서 가는 게 좋은 듯하다.
나는 경유한 덕에 하노이도 잠깐이나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베트남의 도로 풍경은 유튜브에서나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
도로를 건널 때는 그냥 천천히 가면 알아서 비켜간다. 오히려 뛰어가면 안 된다고 한다.
호안끼엠 호수 앞에서 하노이 시티 투어 버스를 탈 수 있는데, 15만 동(한화 약 8000원)으로 한 시간 정도 하노이를 둘러볼 수 있다. 하노이에 왔다면 한 번쯤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영상은 하노이의 바딘 광장이다. 바딘 광장은 베트남의 독립과 관련 있는 역사적 장소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B%94%98_%EA%B4%91%EC%9E%A5
바딘 광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바딘 광장(베트남어: Quảng trường Ba Đình / 廣場𠀧亭)은 베트남, 하노이의 바딘군에 있는 광장이다. 1945년 9월 2일 호치민은 바딘 광장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수립하였다.[1
ko.wikipedia.org
참고로 호안끼엠 수상극장은 비추한다. (재미없음)
하노이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오전에 푸꾸옥으로 넘어왔다.
날씨도 완벽했다.
당시 한국은 최고온도가 36도 이상이었지만, 푸꾸옥은 30도를 넘지 않았다.
푸꾸옥 빈펄 리조트(북부)
푸꾸옥 1일 차 이용한 빈펄 리조트.
장점 - 개인 수영장이 있어,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음
- 화장실 3개(방마다 다름) 기다릴 필요 없음
- 조식이 맛있음
단점 - 규모가 크다 보니 로비나 피트니스센터, 스파로 이동하려면 전화로 셔틀버스를 불러야 함
이 외에는 불편한 점은 없다.
룸서비스는 퀄리티가 좋았다. 시켜 먹어볼 만하다.
이곳은 푸꾸옥 북부의 그랜드 월드다.
유럽 컨셉으로 꾸민 거리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관광 목적으로 꾸며놓은 느낌이라 별로였다.
(뭘 노린 건지 보여서 ㅋㅋ)
음식 맛도 그닥.. 뛰어난 맛은 아니었다.
여기까지가 베트남 여행 1,2일 차(하노이, 푸꾸옥 북부)였다.
다음 내용은 푸꾸옥 중부(빈펄 사파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 소나씨 야시장, 즈엉동 야시장)에 대한 내용이다.
전역 후 군인의 베트남(푸꾸옥) 가족여행 [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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